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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사랑해요’ GS칼텍스가 다음달인 8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하는 행사의 이름이다. 임직원 가족에 대한 배려를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중 하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참가 자녀들은 2박3일동안 공장견학과 본사방문을 하고 대학교도 가보고 대학생과의 대화시간도 갖는다”며 “자녀들이 부모님이 다니는 회사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GS칼텍스는 임직원과 가족에 대한 관심이 많기로 이름이 높은 회사다. 탄탄한 사업구조를 토대로 높은 복리후생 제도를 완비, 지역사회에서 다니고 싶은 기업으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 멘토링이란 한마디로 현장 훈련을 통한 인재 육성 활동을 말한다.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1:1로 전담, 구성원(멘티:Mentee)을 지도ㆍ코치ㆍ조언해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이다. 회사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여성인력 멘토링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며 “업무 역량 강화와 의사소통 채널 강화에 초점을 둔 멘토링 프로그램 덕에 많은 여직원들이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차별화된 복지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임직원 본인과 배우자의 질병ㆍ부상으로 인한 치료비를 회사가 지원해준다. 또 근속 3년이상 무주택 임직원에게는 주택 구입을 할 때 4,000만원을 장기 저리 융자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1년반~3년 미만은 최고 3,000만원 범위내에서, 근속 1년반 이상 무주택 임직원은 전세 계약시 1,500만원의 저리 융자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직원 자녀의 중ㆍ고ㆍ대학 학자금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결혼 융자금으로 1인당 1,000만원을 저리융자해 주는 동시에 본인 결혼시 본봉의 100%, 이외 경조사에 따라 30%~100%를 지급한다. GS칼텍스는 임직원의 능력개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본인이 대학ㆍ전문대학 진학시 입학금과 학자금 50%를 준다. 또 지난 96년부터 사이버연수원을 개설해 직무역량(외국어교육, 영업), 자기개발, 비즈니스 스쿨, 계층교육 등 6가지 카테고리 20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해놨다. 이외에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유명 휴양지에 콘도 등 하계 특별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여가 활용을 통해 만족도를 제고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사내 동호회를 장려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 자녀대상 여름방학 경제교실 열어
GS칼텍스가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들의 경제교육에 발벗고 나서 화제다. 자사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여러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들은 많지만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까지 챙기는 기업은 드물기 때문. GS칼텍스는 협력업체인 전국 주유소 3,100여개의 임직원 자녀 총 300여 명을 초청, 2박3일간 권역별로 경주 토비스콘도, 금호 화순리조트, 강촌 리조트, 보은 서당골 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여름방학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연다. 각 차수별로 40~60명이 참여하는 이 경제교실에서는 'GS칼텍스 어린이 경제나라' 개국식을 시작으로 화폐의 탄생, 주식회사 만들기, 경제의 기본 개념 알기, 저축과 이자, 실물경제 체험, 합리적인 용돈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어렵게만 느끼던 경제의 전반적 내용을 체험케 하고 있다. 특히 보드게임 '에너지야 경제야' 는 소득, 소비, 저축, 투자, 기부 등 경제의 개념과 원유의 생산, 주유소의 경영까지 익혀 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회사 관계자는 "어린이 경제캠프의 특징은 자녀 대상 경제 교육이라는 목적에 맞게 평소에 실천할 수 있는 합리적 용돈관리 프로그램도 준비해 실천과 습관화에 중점을 둔 점"이라며 "정유 업계 최초로 파트너 자녀들에게 평생의 자산이 될 수 있는 경제 캠프를 여름방학 행사로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