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24개 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만7천81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중 수도권 공물량은 전체의 61.6%인 13개 지구, 1만980가구다.
월별 공급예정 물량은 ▲8월 4곳, 3천443가구 ▲9월 5곳, 3천381가구 ▲10월 4곳, 2천812가구 ▲11월 7곳, 5천564가구 ▲12월 4곳, 2천616가구 등이다.
한편 주택공사는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이 시작된 지난 98년부터 지난달 말 현재까지 18만4천890가구(국민임대주택 총건설량 19만가구)를 건설했거나 건설중에 있으며, 이중 6만2천118가구에 대해서는 이미 공급을 완료했다.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은 저소득층을 위해 2012년까지 총 112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주택공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월별 및 지구별 공급예정 물량을 정리한 것이다.
▲8월 = 인천논현2(1천801가구), 사천진사(630가구), 완주삼례2(520가구), 광주신용(492가구)
▲9월 = 남양주호평(456가구), 부천소사(557가구), 용인동백(1천542가구), 진천신정(511가구), 군산삼학(315가구)
▲10월 = 고양풍동(822가구), 용인신갈(693가구), 안산팔곡(496가구), 대구다사(801가구)
▲11월 = 포천송우5(466가구), 평택이충(879가구), 용인동백(1천714가구), 인천논현2(801가구), 논산취암2(656가구), 고령다산(290가구), 진주가좌(758가구)
▲12월 = 양주가남(390가구), 용인죽전(363가구), 광주동림2(1천442가구), 함안도항(421가구)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