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금융 겹경사

포춘 500대 기업 포함, 더 뱅커 시장위험 줄인 세계은행 톱5 선정

우리금융그룹이 ‘포춘’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된 데 이어 ‘더 뱅커’의 ‘시장위험도를 줄인 세계은행’ 5위에도 뽑혔다. 우리금융으로서는 겹경사를 맞은 셈이다.

우리금융은 11일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춘지는 매출액 기준으로 매년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우리나라 기업은 13개 사가 포함됐고 금융회사는 우리금융그룹이 유일하다.


우리금융은 총자산이 최근 400조원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449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영국 경제지 ‘더 뱅커’가 선정한 ‘시장위험도를 줄인 세계은행’ 5위에도 올랐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시장위험가중자산을 22.22% 줄여 국내 금융그룹 중 시장위험을 가장 많이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장위험가중자산이란 은행이 가진 시장성 위험자산 포트폴리오를 금리, 주가, 환율 변동 등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고 위험도가 높을수록 높은 가중치를 적용해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금융 이외에는 산은금융그룹이 9번째(7.77%)로 시장위험을 많이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수년 간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고 시장위험자산을 줄이려고 노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철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