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퇴근도로 보수공사가 22일부터 시작된다.
통일부는 21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북측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간 출퇴근도로 보수공사와 관련한 실무사항에 대해 합의서를 체결,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서 내용에 따르면 도로 보수(4.5㎞)와 버스회차장 부지 확장, 검사소 부지 등을 조성하게 된다. 공사는 LHㆍ현대아산이 담당한다.
또 북측은 공사 인력들의 공사장 출입 및 신변안전, 무전기 사용을 보장하고 우리 측은 북측의 건설인력 고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설물의 유지ㆍ관리는 총국에서 책임지고 관리위는 연 2회 이상 점검ㆍ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출퇴근도로 보수공사가 시작되면 내년 4~5월께는 완공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