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마트, 중국 89호 허핑점(和平店) 오픈

롯데마트가 7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허핑(和平)구에 점포를 연다. 이로써 롯데마트의 중국 점포는 89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문을 연 허핑점은 작년 9월 오픈한 위홍(于洪)점에 이어 선양시에 들어선 두 번째 점포다. 허핑점의 매장면적은 약 4,400㎡이며 지하 1층~지상5층 규모의 건물에 입점한다. 지상1~3층은 매장으로 꾸미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 외곽은 총 60여대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인 지상 1층은 의류 브랜드, 은행, 식당 등 임대시설이 들어섰고, 지상 2층은 가공, 생활, 의류 매장으로, 지상 3층은 신선식품 및 냉장, 냉동 상품 매장이 있다. 허핑점 주변 3km 이내에는 총 67만 8,0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카르푸와 RT마트 등이 영업을 하고 있다. 유경우 롯데마트 선양법인장은 “주변이 주거밀집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2km이내의 핵심상권에 집중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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