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는 18일 STX가 보유한 호주 로이힐 철광산 지분 2.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로이힐 사업에서 마루베니의 지분 비중은 포스코와 같은 15%에 이르게 됐다. 총 91억7,000만달러(약 10조3,100억원) 규모인 이 사업의 지분 70%는 철광석 생산업체인 핸콕사가 보유하고 있다. 핸콕은 로이힐 광산에서 28년간 연평균 5,500만메트릭톤 가량의 철광석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