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후원사 볼빅, 브랜드 노출 효과 톡톡

국산 골프볼 브랜드 볼빅이 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후원으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봤다. 볼빅 관계자에 따르면 볼빅은 2개월 전 대회조직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협찬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출전 선수의 캐디복 가슴 오른쪽에 볼빅의 로고를 부착했고 나흘 간의 대회 기간 중계방송 화면에는 로고가 자주 잡혔다.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토너먼트처럼 나비스코챔피언십은 통일된 캐디복을 캐디들에게 지급한다.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챔피언 연못’ 우승 세리머니 때 캐디 트래비스 윌슨의 가슴 로고도 그대로 사진을 통해 전세계에 전송됐다. 대회장에 설치된 광고보드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브랜드를 알렸다. 윤경진 볼빅 마케팅팀장은 “볼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PGA 투어 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협찬했다”며 “상당한 노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협찬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볼빅은 LPGA 투어에서 뛰는 배경은, 이지영 등도 후원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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