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은행 짝짓기 2∼3일안에 가시화"

정부 "은행 짝짓기 2∼3일안에 가시화" 정부는 정부주도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는 은행들을 조만간 확정하는 등 은행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짓기로 했다. 또 달동네를 비롯한 저소득층 지역의 주택개량사업을 통해 건설경기에 활력을불어넣는 한편 내년부터 3년간 임대주택 5만가구를 추가로 짓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념(陳稔)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회의에는 이근영 금감위원장,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등이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은행구조조정, 기업 자금난, 상호신용금고 등의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히 은행 짝짓기는 2∼3일안에 가시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달동네 등 소득수준이 떨어지는 지역의 주택개량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이는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달동네 등 못사는 지역의 주민들이 노후주택을 개량하는데 저리로융자해주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는 중앙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3년안으로 임대주택 5만가구를 추가로 짓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김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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