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은 24일 공시를 통해 중국 동명석화와 공동으로 738억원을 투자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연산 4만톤 규모의 메틸에틸케톤(MEK)플랜트 합자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2013년 하반기부터 상업 생산이 시작될 한중 MEK 합자 사업은 이수화학과 중국 동명석화가 40:60 비율로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Q. 메틸에틸케톤(MEK)란 무엇인가?
A. Methyl Ethyl Ketone의 약자로 페인트 및 잉크 등 각종 수지 생산과정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이라고 보면된다.
Q. MEK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A. 내부 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13년부터 관련 화학제품의 수급이 현저히 모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Q. 메틸에틸케톤만 생산하게 되는가?
A. 현재로서는 그렇다. 그러나 향후 다른 화학제품 또한 협상할 여지는 있다.
Q. 총 투자금액은 얼마나 되나?
A. 중국 동명석화와 공동으로 4억1,000만위안(약 738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Q. 투자금 가운데 이수화학이 부담하는 비율은?
A. 한중 MEK 합자 사업은 이수화학과 중국 동명석화가 40:60 비율로 지분 보유하게 된다. 지분 비율에 따라 당사 투자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Q. 중국 업체와 이번 합자계약 이외에 추진되는 건이 또 있나?
A. 양사가 올레핀 심가공기술 공동개발 계약과 포괄적 전략협력에 대한 의향서 체결했다.
Q. 생산시점과 생산규모는?
A. 연산 4만톤 규모이다. 2013년 하반기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Q. 2013년 하반기 이전의 법인 설립 등 구체적인 계획은?
A. 추진 일정 및 투자 규모 등의 세부 사항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일단 양사 경영진들끼리 포괄적 합의만 이르렀을 뿐이다. 현재 현지에 세부적인 일정을 조율할 인원들을 파견하고 서로간 내부 조율 중이다.
Q. 중국 메틸에틸케톤 시장 규모는?
A. 수급 사항이나 정확한 내용은 아직 모른다. 아까 말했듯이 추정치상으로는 2013년부터 수급이 타이트해진다. 충분한 상업성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