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미그룹주 「신용손실」 44억

◎(주)삼미 등 4개 종목 투자액 172억 달해법정관리를 신청한 삼미특수강, (주)삼미 등 삼미그룹 주식에 대한 신용투자자들의 투자금액이 1백72억원에 달하고 현재 투자손실액은 44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8일현재 상장된 삼미그룹 주식에 대한 신용투자금액은 ▲삼미특수강 1백43억5천만원 ▲삼미특수강(우) 4억1천만원 ▲(주)삼미 22억8천만원 ▲삼미(우) 2억3천만원 등 모두 1백72억7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투자자들은 이 4개 종목의 주가가 이미 신용평균매입단가보다 평균 30%이상 하락해 18일현재 평가금액이 1백27억5천만원으로 44억5천만원의 손실을 입고 있는 상태다. 이 종목들은 관리종목에 편입된 후 상당기간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신용투자자들의 실제 손해액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18일 현재 신용융자주식수는 ▲삼미특강 3백34만5천9백70주 ▲삼미특강(우) 16만8천6백90주 ▲(주)삼미 91만2천2백20주 ▲삼미(우) 14만4천8백50주 등이다.<최상길>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