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삼강엠앤티, ‘고유가 수혜+저평가’…2%대 반등

후육강관(PIPE) 및 선박용 블럭 제작업체인 삼강엠앤티(삼강M&T)가 고유가 수혜에다 저평가 매력에 2%대 반등하고 있다. 삼강엠앤티는 31일 오후 2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2.12% 반등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후육강관 사업부의 경우 유가상승으로 수주, 매출 및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며 “조선사업부의 경우 삼성중공업을 전속고객으로 안정적인 생산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로 상당히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삼강엠앤티는 537미터의 안벽과 깊은 수심의 야드를 갖춘 고성공장 완공으로 올해 조선용 메가블록 생산량은 작년(5만8,920톤)의 두배에 달하는 10만5,276톤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올해 주력인 조선블록 부문에서 1,011억원, 후육강관 부문서 970억원, 해양플랜트 부문서 160억원 등 2,14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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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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