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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은 혈액을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에 순환시키는 통로로 혈관 건강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할 만큼 혈관 관리는 중요하다.
그러나 여전히 각종 혈관 질환이 여러 사망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혈관 관리는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운 문제로 알려져 있다.
롯데제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롯데헬스원은 혈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표적인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낫토'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지난해 6월 '혈압컨트롤엔N나토키나제'(이하 나토키나제)를 출시했다.
나토키나제는 장수국가로 알려진 일본의 발효 식품인 낫토의 대두 발효과정 중에 발생하는 끈적끈적한 실과 같은 효소의 핵심성분 '나토키나제'를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낫토는 혈전용해효소 외에도 단백질과 섬유소가 풍부해 소화가 잘 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낫토의 핵심성분인 나토키나제는 우리나라의 청국장처럼 콩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바실러스균(낫토균)이 분비하는 효소로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 혈전증 등 심혈관 질환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다.
또 국제혈전용해학회, 고혈압학회 등에서 학술발표를 통해 효능이 검증됐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국에서 혈전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는 소재로 알려져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롯데헬스원의 나토키나제는 혈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월 평균 1만 5,000갑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나토키나제는 고혈압 등 대사질환에 대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40~60대 중장년층과 스트레스, 운동 부족으로 혈압관리가 필요한 성인, 회식과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많은 성인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
나토키나제 가격은 한 갑(450mg·30캡슐)에 3만 5,000원이다. /박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