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하락세(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다. 1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3포인트 내린 376.28로 출발, 반짝 상승세를 뒤로하고 낙폭을 키워 오전 10시10분 현재 2.40포인트 내린 374.3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매도 폭을 넓히면서 하락세를 타고 연중최저치인 375.68 아래로 내려갔던 지수는 개인들이 매수를 늘리면서 하락세가 진정되는 분위기다. 개인들은 4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3억원을 순매도, 하락세를 주도했으며기관도 팔자로 돌아서 1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디지털콘텐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인 가운데 전날까지 강세였던 정보기기와 운송, IT부품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LG마이크론, KH바텍, 레인콤, 아시아나항공 등의 하락세가 눈에 띈다. 개별종목들 중에는 벨코정보통신이 열하루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서정관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금리인상 재료가 다시 고개를 든 미국 증시의첨단 기술주 하락이 코스닥에도 영향을 주면서 상승탄력이 둔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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