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대기업부문에 ㈜만도의 조길준 수석연구원이, 중소기업부문에 애경화학 김양수 수석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
조 수석연구원은 차량의 주행조건과 노면상태에 따라 댐퍼의 감쇠력이 최적의 상태가 되도록 실시간 제어, 승차감ㆍ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연속가변식 전자제어 현가장치를 독일ㆍ미국ㆍ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양산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애경화학의 김 수석연구원은 수입에 의존해온 코팅용 우레탄 경화제의 국산화와 양산에 성공, 국내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중국ㆍ동남아ㆍ중동지역 수출에 기여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