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10:37
인터넷을 통해 농축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농축산물 통합몰'이 내년에 구축된다.
20일 농림부에 따르면 농산물 직거래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직거래 마당을 구축한데 이어 소비자들이 농축산물 취급 전자쇼핑몰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농축산물 통합몰'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통합몰은 마이다스동아, 롯데백화점, LG쇼핑 등 3백여개 민간업체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농축산물 취급 전자쇼핑몰로 구성된다.
농림부는 농산물의 전자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에 농산물 생산자, 단위농협, 작목반, 가공업체, 유통업체 등이 취급농산물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주문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마당'을 구축했다.
농림부는 지난 6월26일부터 이 직거래마당을 통해 생산자단체, 가공업체, 유통업체 등 3천2백개 사이트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4천개 사이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또 농산물 유통 및 거래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매시장과물류센터, 산지, 생산자단체간 전자문서거래(EDI)시스템을, 도매시장에서 공정가격을 확립하기 위해 `전자경매시스템'을 각각 도입하는 한편 농산물 품질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농산물 품질관리 정보시스템'도 내년에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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