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우수AMS, 올 매출 20% 이상 늘듯

공장 신축…기존 공장 대비 부지 5배 확장


자동차 부품업체 우수AMS가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올 매출이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수AMS 관계자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부품 매출이 증가해 올해 20% 정도의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수AMS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1차 협력업체로 엔진과 변속기 용 부품을 생산해 현대 ‘YF소나타’와 기아 ‘K5’등 승용차에 공급하고 있다. 우수AMS는 매출처 다변화를 위해 수출을 확대하고 생산시설도 늘려 늘어나는 부품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우수AMS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61억원을 들여 건물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지 규모로 볼 때 기존 울산공장의 5배 정도 크기로 생산량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1차 협력업체인 만큼 수주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장 매출 증대를 정확히 따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자동차 매출 증가를 고려할 때 2012년에도 20% 정도의 매출 신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어 “해외 직수출이 아니기 때문에 환율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우수AMS는 지난해 주가가 35.84% 오른 데 이어 올해에도 8.9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당 가격은 1,2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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