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검색엔진인 ‘비디오서프(VideoSurf)’를 7,000만달러(약 802억원)에 인수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MS는 비디오서프를 자사의 검색엔진 빙(Bing)이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디오서프는 훌루ㆍ데일리모션 등 다양한 동영상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비디오서프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업체로, 지금까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데이빗 골드버그 서베이몽키 최고경영자(CEO) 등으로부터 2,800만 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