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6일 삼성전자의 노트북컴퓨터 ‘시리즈9’을 최우수 13인치 노트북으로 선정했다.
시리즈9은 이번 평가에서 78점을 기록, 애플의 맥북 에어(76점)와 맥북 프로(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리즈9은 성능ㆍ휴대성ㆍ인간공학(Ergonomics)ㆍ다용성ㆍ디스플레이ㆍ배터리수명ㆍ무게 등 총 7개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TV나 휴대전화가 컨슈머리포트의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적은 있었지만 노트북PC가 최고 평가를 받은 건 시리즈9이 처음이다.
시리즈9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컴퓨터 시장을 겨냥해 지난 3월 출시했다. 시리즈9에 대한 국내외의 호평은 삼성전자의 노트북PC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