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극지연구소와 ▦극지생물 자원의 보존과 활용 ▦화장품과 생활용품 신소재 개발 공동연구 및 사업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LG생활건강과 극지의 생물자원 및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극지연구소의 공동 협력이 주요 내용으로, 향후 LG생활건강은 남극 해양 미생물ㆍ이끼류 등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스스로 만들어 내는 특정 성분들과 이들이 피부보호에 미치는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이천구 LG생활건강 상무는 “극지는 지구 내 유일한 비오염 지역으로 일반보다 강한 자외선, 심한 기온 변화 등에 강한 생물 자원이 많이 살고 있다“며 “피부노화 예방의 핵심이 되는 우수한 신소재를 확보하는 등 LG생건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극지 연구소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기관으로 남극세종과학기지ㆍ북극다산과학기지ㆍ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