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금서비스 수수료 폐지 카드사 5곳 그쳐

올 들어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폐지한 신용카드사 및 카드겸영 은행은 5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를 없앤 곳은 신한ㆍ하나SKㆍ비씨카드와 기업ㆍ제일은행 등에 불과하다. 나머지 카드사들은 수수료율을 폐지하는 대신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현금서비스 취급수수료는 카드사들이 지난 2003년 카드대란 여파로 손실을 보전하겠다는 차원에서 신설했는데 이제는 카드사들의 수익이 개선된 만큼 이를 폐지해야 한다는 게 소비자단체 등의 요구다. 반면 카드업계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순익을 냈지만 아직까지 카드대란 당시의 손실을 다 메우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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