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월 말까지 기탄 교육과 손잡고 반값 참고서 판매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참고서는 학년별 초등 수학의 생명(뿌리)·초등 수학의 생명(줄기)·문제은행 등 3종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가격은 정가(2만3,500원)보다 58% 저렴한 9,900원이다. 물량은 총 6만 권으로 이마트는 참고서 가격을 낮추고자 기탄교육과 6개월 전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1998년 기탄수학을 처음 출시한 기탄교육은 수학 분야에 특화된 곳으로 2007년 10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학습출판사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표 출판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태윤 서적담당 바이어는 “사전 기획과 6만 권 전량 매입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며 “향후 인기 서적 시리즈를 이러한 기획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