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재박 감독 아시안게임 사령탑에

김재박(52) 현대 감독이 오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06아시안게임에서 한국야구대표팀의 대회 3연패를 이끌게 됐다.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도하아시안게임(12월1∼16일)에 출전할 대표팀 사령탑으로 김재박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96년 현대 창단 감독으로 취임해 4차례(98ㆍ2000ㆍ2003ㆍ2004년)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며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대회 때는 일본과 대만에 이어 3위에 그쳐 2004아테네올림픽 티켓을 놓쳤다. 이승엽 올스타전 홈런 도전 이승엽(30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년 연속 올스타전 홈런을 노린다. 이승엽은 21일 도쿄 진구구장과 22일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나선다. 롯데 마린스 시절이던 지난해 7월23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올스타 2차전에서 투런홈런을 날려 우수선수로 뽑혔던 이승엽은 올해도 홈런을 때려내 한국과 일본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다. 이승엽은 올 시즌 상반기 센트럴리그 홈런 1위(29개), 타격 3위(0.323), 최다안타 2위(109개), 타점 4위(64개), 장타율 2위(0.638), 득점 1위(70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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