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글로벌 앱 개발자 양성' 본격화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 개설… 콘텐츠 검증·개발교육등 활동

KT는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이석채(왼쪽 네번째) KT 회장, 최시중(“ 다섯번째)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에코노베이션 센터는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자 지원 공간이다. 제공=KT

KT가 업계 처음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센터를 개설했다. KT는 9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앱 개발자 지원센터인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Econovation Center)' 개관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100여 평의 공간에 개발자 작업실, 토론과 세미나 및 교육 공간,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공간, 자료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와이파이(무선랜)-와이브로(휴대 인터넷)-WCDMA의 3W 환경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며, 개발 및 테스트용 서버가 지원된다. 이 곳에서 콘텐츠 개발자들은 개인적인 개발작업 및 자료 수집, 다양한 OS(운영체제) 기반 콘텐츠의 사전 검증, 개발 교육 수강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연간 1만 여명에게 온라인ㆍ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글로벌 수준의 앱 개발자 3,0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지속적 지원을 통해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고품질의 앱 개발 산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KT 연구개발센터에서 통신ㆍ포털업체, 인터넷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등 13개 기업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SMACㆍ Smart Mobile Application Center)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 방통위는 KT의 `에코노베이션 제1센터'를 SMAC 1호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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