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073110)가 2·4분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엘엠에스는 3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00원(4.23%) 상승한 2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엠에스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실적 기대감 때문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의 광학필름(프리즘시트)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등이 올해 전략 신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는 데다 대화면용 수요가 늘면서 광학필름 생산라인 가동률이 1·4분기 85%에서 2·4분기 10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증설도 2·4분기에 조기 단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광학필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예정인 증설을 2·4분기 내에 조기 단행할 것"이라며 "2·4분기 실적 컨센서스(매출 370억원, 영업이익 61억원)를 크게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