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외국 국영기업의 현지 증시 상장을 진행하는 기업공개(IPO) 주관사가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16일 여의도 미래에셋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국영 건설사인 비나인콘(VINAINCON)과 IPO 주관업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비나인콘은 베트남 산업기술부 산하 건설업체로 베트남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 개발공사를 주도하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은 “이머징마켓 선두주자로 글로벌시장 개척에 나선 미래에셋은 비나인콘과 같이 경쟁력있고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