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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현상이 2012 드라마피버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의 악역으로 선정됐다.
소속사 티엔터테이먼트는 9일 권현상이 캐이블채널 OCN ‘뱀파이어검사 2’에서 연기한 악역 ‘L’ 로 미국 미디어기업 드라마피버가 주관하는 2012드라마피버어워드에서 ‘올해 최고 악역(Best Bad guy of the Year)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극중 권현상이 맡은 ‘L’은 사상 최악의 뱀파이어로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잔인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 드라마를 애청하는 미국현지 팬들 50만 명 이상의 투표로 이뤄졌다.
최고의 악역상을 수상한 권현상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50만 명이 넘는 분께서 투표해 주셨다고 들었는데 큰 영광이다”며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이 직접 투표해주었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권현상은 KBS수목드라마 ‘천명’에서 ‘임꺽정’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사진=OCN ‘뱀파이어검사 2’ 홈페이지)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