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체들이 다양한 이색 먹거리를 내놓고 시청자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은 14일 오후4시40분부터 ‘먹는 게 보약’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밤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밤톨이’ 군밤으로 칼집을 내서 구워 놓은 밤을 냉동 상태로 진공 포장한 것으로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1봉지당 군밤 30~40개씩 총 17봉지로 구성된 이 상품은 2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갓 구워낸 군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CJ홈쇼핑은 TV방송을 통해 ‘해남 황토 햇 밤고무마(10kg)’를 2만9,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해남 황토밭에서 자란 햇고구마로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또 냉동보관하면 최대 1년까지 먹을 수 있는 ‘KRAFT 필라델피아 치즈 케이크’를 오는 18일부터 3만9,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LG홈쇼핑은 보성녹차 성분을 가미해 특수 가공을 거쳐 생산한 ‘특대 왕쥐포’(140마리)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쥐치의 순살고기로 만들어 육질 두툼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LG홈쇼핑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이 제품은 1회 방송에 최대 2억원 가량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