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GS 1분기 영업익 144% ↑ ‘사상최대’ - 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18일 GS에 대해 GS칼텍스등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전일종가 8만4,7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GS의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0.4%, 144.2% 증가한 2조864억원과 4,247억원으로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GS칼텍스가 유가ㆍ정제마진ㆍPX마진 등 강세로 257.1% 성장한 8,27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GS홈쇼핑의 GS강남방송 지분매각차익(1,850억원) 발생에 따른 일회성 지분법 이익 증가와 브랜드로열티 상향 조정 효과(76억원 증가) 등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GS칼텍스가 2분기중 국내 휘발유ㆍ경유 가격인하(리터당 100원, 3개월간)로 인한 일시적인 실적하락이 예상되지만 정유설비 신증설 규모를 초과하는 수요증가가 일본지진으로 가속화면서 정제마진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3분기 중 IPO 예정으로 GS의 보유지분(65.8%)가치가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42% 할인 거래중”이라며 “자회사들로부터의 배당금수입 증가 및 브랜드 로열티 상향 조정을 통한 GS의 현금흐름개선과 GS칼텍스ㆍGS리테일 등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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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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