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은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 시청자들을 찾는다.
'성균관 스캔들'은 청춘들의 드높은 이상, 엇갈린 사랑과 진한 우정을 그리는 한편, '성균관'과 조정을 둘러싼 정치 싸움 또한 극의 큰 줄기로 다룰 예정으로 '꽃중년 3인방'은 정치판을 배경으로 활약하게 된다.
김갑수, 안내상, 조성하의 '성균관 스캔들' 출연 소식은 주연배우 4인방 못지않게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미 수많은 작품을 통해 검증된 폭 넓고 깊이 있는 연기력과 친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때문.
그동안 다수의 시대극에서 남다른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선보여왔던 세 배우가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김갑수는 주인공 이선준(믹키유천 분)의 아버지이자 노론의 우두머리인 격인 좌의정 이정무 역을 맡아 조선은 임금의 나라가 아닌 사대부의 나라라는 신념으로 정조와 논쟁을 펼치며 대립구도를 이루게 된다. 반면 안내상은 정조의 총애를 한몸에 받아 노론 세력의 경계 대상이 되는 정약용으로 변신, 괴짜 같지만 한결같이 겸손하고 날 선 통찰력까지 겸비한 성균관 유생들의 든든한 스승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황진이', '대왕세종' 등 다수의 사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조성하가 붕당과 파벌을 떠나 고른 인재를 등용해 조선의 부국강병을 꿈꾼 혁신적인 왕 정조로 분해 단호한 결단력과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성균관 스캔들' 이현욱 PD는 "젊은 유생들의 푸르른 청춘을 보여주는 것만큼이나 이상적인 나라를 실현하고자 노력했던 치열한 조정 이야기 또한 드라마의 주요 전달 메시지이기 때문에 '꽃중년 3인방' 김갑수, 안내상, 조성하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신-구 배우들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성균관 스캔들'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오는 30일 KBS 2TV를 통해 첫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