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코오롱인더 한국델파이 인수 리스크 해소 필요"-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견고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전일종가 7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델파이 인수와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우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5%, 59.9% 증가한 8,601억원, 71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원재료인 EG, PTA 가격 급등, LCD 베이스필름 수요둔화에 따른 필름 부문 수익성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별화 포장용 및 태양광 필름 판매호조로 견고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가 상승이 코오롱인더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재료인 EG, PTA가격 상승과 일본 타이어업체로부터의 수요 감소로 타이어 코드 마진 축소가 예상되나, 석유수지 가격 상승에 따른 화학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체 이익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주가 반등에는 한국델파이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며 “최근 주가는 코오롱 그룹의 한국델파이 인수 관련 뉴스로 부진한 가운데 그룹 내 핵심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의 인수주체 가능성 부각으로 부정적 시각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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