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웰빙먹거리 가을 유혹] CJ제일제당, 다시다 육수명가

1분만 끓이면 맛있는 육수가 뚝딱


찬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따끈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찌개∙전골 등 국물 요리의 기본이 되는 육수를 간편하게 우려낼 수 있는 '다시다 육수명가'를 앞세워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다시다 육수명가는 1분간 물에 넣고 끓여서 손쉽게 육수를 우려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가정식 육수제품이다. 사골∙쇠고기∙채소 등을 5시간 이상 끓여 맛을 낸 육수가 젤 형태로 1회 분량씩 낱개로 포장돼 있어 부담 없이 요리할 수 있다. '다시다 육수명가 사골' '다시다 육수명가 쇠고기' 등 2종으로 기호에 따라 떡국∙부대찌개∙죽∙영양밥∙백김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육수는 사골∙쇠고기 등 다량의 원료를 장시간 우려내야 하고 보관도 쉽지 않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통해 장시간 끓인 육수를 젤 형태로 농축했다. 특히 육수를 건조한 분말 형태보다 농축한 젤 형태가 육수 본래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게 CJ제일제당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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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한 관계자는 "요리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1인 가구를 비롯해 건강을 위해 고급 식료품을 선호하는 '헬프(Healp∙ Healthy+premium food)족' 등의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간편한 요리가 가능하면서도 영양성분을 잘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시다 육수명가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다시다 육수명가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4개입 제품이 3,400원, 8개입 제품은 6,5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조미료시장과 차별화되는 육수시장을 만들어 낸다는 목표로 다시다 육수명가를 오는 2015년까지 연간 300억원 매출규모의 제품으로 키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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