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9일과 25일 전문 취업상담사가 노숙인 복지시설 ‘가나안쉼터’를 방문해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알선, 취업의욕 고취를 위한 설명회, 1대1 심층상담, 취업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5일에는 유덕열 구청장이 직접 일일취업상담사로 나서 상담 봉사활동을 한다.
노원구, 실직자 대상 우울증 검사 실시
서울 노원구는 최근 서울북부고용센터와 협약을 맺고 실직자를 대상으로 선별적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최근 4년간 관내 자살 원인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이 전연령대에서 높은 비율로 꼽혀 이 같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울북부고용센터에 실업급여를 신청한 구민 5만 여명으로 서류검사를 한 뒤 노원정신보건센터에서 검사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지난달부터 관내 홀몸노인 1만1,000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서울 중구는 난립된 각종 옥외광고물을 올해 말까지 정비한다.
광고물정비팀장을 반장으로 7명의 순찰반을 구성해 매일 허가나 신고 없이 설치한 불법 고정광고물, 폐업 등으로 소유자가 없는 간판, 전단ㆍ벽보 등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단속한다.
또 단속이 취약한 주말 및 야간에도 월 2회 이상 불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불법광고물을 사전 조사하고 위반내용을 통지해 일단 자진 정비를 유도하며 개선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나 대집행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