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는 오는 28일 본사에서 강원도 지역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연말까지 충남, 충북, 전남 등 8개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을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또 오는 11월중에는 전국 3백여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우는 이어 오는 9월중 인천 부평구청과 김해시, 10월에는 서울시와 공동으로해외 순회 시장개척단을 각각 파견할 계획이다.
이는 중소기업 등 대우 비계열사의 수출에 주력함으로써 수익을 높인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대우는 설명했다.
대우는 특히 수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체수를 작년말 2천여개에서금년중 3천개사로 늘리는데 이어 2002년까지 5천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우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등 비계열사 수출비중을 작년보다 5% 포인트 높은 55%로 올리는 등 대대적인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