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 연체금리 최대 5%P 인하

국민은행은 그동안 연 19%로 획일 적용하던 연체 대출금리를 '차주별 대출금리+연체가산금리' 방식으로 변경,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새 연체대출 금리체계는 고객의 신용상태, 연체기간, 대출특성, 시장금리 수준 등을 반영해 최저 14%, 최고 21%까지 적용하며 연체기간(3개월, 6개월, 6개월 초과)에 따라서도 가산금리를 차등 부과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고객들은 평균 2~3%포인트, 최대 5% 포인트의 연체금리 인하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은행이 수십년간 운용해 온 고정화 된 연체금리 제도를 대폭 개선, 영국ㆍ독일 등 유럽은행들의 연체이율 산정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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