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국타이어 실적 호조 재개"<동원증권>

동원증권은 17일 한국타이어[000240]에 대해 10월 매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실적 호조가 재개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목표주가 1만3천원을 유지했다. 동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8월, 9월 생산일수 감소로 다소 주춤했던 한국타이어의 매출이 정상화된 조업일수에 힘입어 10월에는 작년동월대비 17.6%, 전월대비 13.4% 각각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 또한 양호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UHPT 판매 강세로 작년동월대비 26.7%, 전월대비 35.0% 급등했고, 10월 영업이익률이 1.4∼3.4분기의 14. 2% 보다 높은 15.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3.4분기 기준으로 수출 비중이 70.4%지만 최대 수출시장이 유럽(36%)이어서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유로화 강세 혜택을 받고 있고 원재료의 대부분을 미국 달러화로 결제하기 떄문에 원.달러 환율 하락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말했다. 그는 한국타이어가 UHPT 연간 생산능력을 280만본으로 늘인 데 이어 내년 7월까지 532만본으로 추가 확장할 예정이고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도 늘릴 계획이어서 향후에도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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