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성레미컨 올 매출 1,900억될듯

◎레미콘 값인상 따라… 경상익도 50억 예상진성레미컨(대표 이태래)이 레미콘 가격인상 가능성과 공장부지 개발등으로 올해 1천9백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레미콘 업체의 부도와 건축물의 고층화, 부실시공에 따른 안전검사 강화등으로 레미콘 수요가 늘어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레미콘 업계는 최근 레미콘 가격을 전년대비 13.5% 정도 인상해 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하고 있다. 선경증권은 진성레미컨의 올해 매출액을 1천9백억원대로 추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7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85%증가한 50억원이 될 것으로 선경증권은 전망됐다. 진성레미컨은 서울, 경인지역을 주영업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쌍용양회, 고려산업개발, 동양시멘트 등과 함께 수도권 레미콘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한편 진성레미컨의 교문리 공장 1만8천여평중 1만2천평가량이 택지개발예정지구에 편입돼 토지공사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해당부지의 공시지가가 평방미터당 30­50만원대』라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매착차익이 최소한 50억원은 넘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성레미컨은 지난해 대치동 사옥을 완공, 임대수입 유입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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