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엑센트 해치백’, ’그랜저 LPi’ 출시



현대자동차는 2일 엑센트 5도어 해치백 '엑센트 위트(WIT)'와 그랜저 LPi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센트 위트는 전장 4,115mm, 전폭 1,705mm, 전고 1,455mm에 동급 최대인 2,570mm의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축간 거리)로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풍부한 볼륨감의 범퍼를 채택해 안정적이면서도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이날 엑센트의 디젤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연비 효율은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은 최소화한 1.6ℓ U2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8마력과 최대토크 26.5kg·m, 리터당 20km(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로 탁월한 엔진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 이에 따라 엑센트는 기존 1.4ℓ 가솔린과 1.6ℓ 감마 GDI 엔진에 이어 1.6ℓ U2 디젤엔진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가격은 엑센트 위트 가솔린 모델이 1,410만∼1,566만원, 디젤은 1,680만원이며 엑센트 디젤은 1,559만∼1,650만원. 현대차가 이날 선보인 그랜저 LPi는 국내 최초로 3.0ℓ 람다 LP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 연비 8.9km/ℓ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한층 개선했다. 특히 필라 부분에 알루미늄 재질의 고광택 도어 프레임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휠베이스는 2,845㎜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가죽시트, 앞좌석 열선시트,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운전석 전동시트 등 고객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대거 적용했으며 첨단 전자 파킹 브레이크로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가격은 택시의 경우 개인형 모델이 2,330만원, 모범형은 2,628만원이며 장애인용은 2,752만∼2,822만원, 렌터카용은 2,585만∼2,86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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