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브리핑] 노사정위,근로시간 단축 본격 논의

■노사정위,근로시간 단축 본격 논의현재 주당 44시간인 법정 근로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사정위원회는 28일 재경·산자·노동부 장관과 한국경총·한국노총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본위원회를 열고 근로시간 단축, 임금체계·퇴직금제도 개선, 근로자 경영참여 확대방안 등을 올해 안에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은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범국민적 차원에서 논의하기위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별도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태호의원 조사,내주 불구속기소 검·군 병역비리 합동수사반(공동본부장 이승구 서울지검 특수1부장, 서영득 국방부 검찰부장)은 28일 아들의 병역면제 비리에 개입한 혐의로 한나라당 김태호(金泰鎬)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8시30분께 서울지검 청사로 나와 조사를 받은 뒤 2시간만인 오전10시30분께 귀가했다. 합수반은 金의원이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내용을 부인했으나 관련진술 등이 확보돼 있어 다음주 초 김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민주노총,29일 대규모 노동절집회- 민주노총은 오는 5월1일 노동절을 맞아 2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소속 노조원과 농민·대학생 등 2만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노동절 110주년 기념 총파업 결의 노동자대회」를 갖는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5월 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주 5일 근무제 실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정규직화 자동차산업 해외매각 중단 임금 15.2% 인상 등을 촉구하며 명동과 종로를 거쳐 종묘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임협, 5월1일 산림조합으로 새출범 임업협동조합이 오는 5월1일부터 협동조합중앙회 개혁방침에 따라 산주와 산림경영자를 위한 산림조합으로 새 출범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5월1일 오전10시30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산림조합중앙회 빌딩 앞에서 현판을 제막하고 이어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신순우(申洵雨) 산림청장과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갖는다. 이에 따라 현재 143개 지역 임협과 표고전문조합은 5월부터 산림조합으로 재탄생한다. ■김창완씨 `찰거머리 스토커' 또 입건 실형까지 살았던 인기가수 김창완(47)씨의 스토커가 또다시 김씨의 집에 찾아가 만나줄 것을 요구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8일 신모(28·무직·서울 중구 회현동)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7일 오후10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김씨의 단독주택에 열린 대문을 통해 들어간 뒤 『김씨를 만나게 해달라』면서 현관문을 10여차례 두드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다. 입력시간 2000/04/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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