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터넷주 투자 포털이 게임보다 유망

"사업모델·성장성 안정적"

당분간 인터넷주 투자는 게임주보다는 포탈주로 압축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10일 “인터넷 업체들이 평균적으로 시장대비 3배의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지만 게임 등 일부 업체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합리화할 수 있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포탈주에 대한 매수를 권유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모델에도 불구하고 수익변동성이 큰 게임포탈에 비해 시가총액 낮다”며 “4ㆍ4분기 실적 개선과 자회사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도 “국내 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 개발사보다는 배급(퍼블리싱)사의 안정적인 성장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든어택의 상용화로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는 CJ인터넷과 함께 일본NHN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NHN을 인터넷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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