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화장품 미샤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서영필 회장이 1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사회를 통해 양순호 전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지난해부터 미국법인을 맡아오던 서 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회장의 경영 복귀는 지난해부터 불거진 미샤의 인수합병설을 잠재우고 국내 및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서 회장은 “에이블씨엔씨의 인수합병은 절대 없으며 앞으로 국내 및 해외매장의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