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한 ING베어링증권 앨런 B.핸더슨 이사(인터뷰)

◎“올 한국증시 600P∼760P사이 등락”/무역수지가 큰 변수… 주가 급상승 힘들듯『올해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는 6백포인트에서 7백60포이트 사이를 오르내릴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서울을 방문한 네덜란드계 아이엔지베어링(ING BARING)증권의 앨런 B 핸더슨 아시아투자전략담당 이사(55)는 올해 한국 주식시장을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핸더슨 이사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역수지』라며 『당분간 무역수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없어 급속한 주가상승은 힘들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국경제가 지나친 고성장을 추구해와 수출증가율이 감소해도 수입증가율이 줄지않고 있다』며 『이제는 경제운영정책이 저성장정책으로 바뀌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적인 대증요법 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하며 이를 위해 통화당국의 금융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지난해 한국 통화당국이 금융긴축정책을 실시했다면 주가반등이 앞당겨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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