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4월 내구재 수주실적이 항공기 등의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다는 의미로 경기후퇴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으나 3월 증가율이 6.6%로 높았던데 대한 반작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24일 4월 내구재 주문이 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이래 처음 줄어든 것이며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0.6% 감소(마켓워치 기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4월 내구재 출하는 이전달의 0.3% 상승에서 0.9% 감소를 나타냈고 4월 내구재 재고는 0.8% 증가해 지난 4개월 동안 3개월이나 높아졌다. 핵심 내구재장비 수주는 1.7% 하락한 반면 핵심 내구재 출하는 0.9% 늘어났다.
4월 운송재 수주는 항공기 수주가 32.2%나 급감한 영향으로 12.7%나 낮아졌다. 운송장비를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1.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