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21일부터 신규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와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지난달 15일 이동통신 사업자간 소모적 과열경쟁 해소를 위해 LG텔레콤은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30일, KTF는 7월21일부터 8월19일까지 30일,SK텔레콤은 8월20일부터 9월28일까지 40일동안 순차적으로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데따른 것이다.
또 KT무선재판매는 7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20일동안 영업이 정지되나 KTF 가입자 모집을 대행하고 있어 KTF 영업정지 기간인 30일동안 사실상 영업이 정지된다.
KTF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가입자를 겨냥해 300만 화소 카메라폰 3종을 이달중 시판하는 등 단말기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굿타임 서머 페스티벌 등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여름 마케팅을 통해 기존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리점 등의 하부 조직에서는 기기.명의.번호 변경 등이 가능한점을 적극 알리고 적극적인 시장 감시활동을 통해 시장안정화 노력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