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한국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유니온상호저축은행

출범 5년만에 자산 2,000억

박판희 대표

유니온상호저축은행 대구 본점

유니온상호저축은행(www.kusb.co.kr, 대표 박판희)은 지난 1999년 대한상호신용금고의 계약을 이전받아 출범한지 5년만에 자산 2,000억원 규모의 중견 금융기관, 대구권을 대표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 왔다. 외환위기 이후 지역영업점을 개설하고 대구시내 고객밀집지역에 CD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쳐온 유니온저축은행은 지난 2002년부터 5년 연속 흑자행진을 거듭했다. 현재 고수익 정기예금 및 신용부금, 아파트 담보대출 및 임대아파트 보증금 대출, 자영업자 소액신용대출은 물론 자체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으로 업무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거액대출보다 2억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 연체율 16% 이하로 비교적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제1금융권의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담보비율의 비교우위를 통한 고객 유치 등 틈새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선진 금융시스템 습득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일본ㆍ필리핀ㆍ유럽지역 등으로 해외연수를 보내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하는 등 업무효율 극대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지난해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11.5%, 예대비율 89%, 순고정이하 여신비율 3.87%로 안전성ㆍ자산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유니온저축은행은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위해 선진 금융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하며 초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 대표는 “올해 수신 2,000억원, 여신 1,850억원을 달성해 동종업계에서 전국 10위권의 우량 저축은행에 진입하는 게 1차 목표인데 전 직원들이 열심히 뛰고 있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7% 이하로 유지, 클린뱅크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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