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무면허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가수 이동원(53)씨를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이씨는 이날 오전 1시14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인 상태에서 자신의 매그너스 승용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친구들과 신사동 주점에서 맥주 2병 반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테너 박인수씨와 함께 부른 `향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