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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1억弗 국제항만 공사 베트남서 수주


포스코건설과 삼환기업은 베트남에서 1억1,200만달러 규모의 ‘카이멥국제항만터미널’ 공사를 함께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터미널은 호찌민시에서 남쪽으로 125㎞ 떨어진 붕따우공단 인근에 들어서며 배후부지 48만㎡, 안벽(화물 및 승객의 승하선 구조물) 길이 600m 규모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115만TEU(1TEU는 39㎥)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건설과 삼환기업은 각각 55%, 45%의 지분을 갖는 조건으로 현지 발주처와 4월 중 본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붕따우공단 물동량의 절반 이상을 카이멥터미널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허치슨ㆍPSAㆍSSA 등 세계 유수의 물류기업들이 카이멥터미널 신항만 유치를 위해 속속 진출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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