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진重, 부산신항으로 이전 결정

최근 조선소 이전설이 나돌았던 한진중공업이 이전 후보지로 부산신항만 일대로 최종 결정했다. 한진중공업은 부산신항이 들어서는 가덕도 일대에 37만평 부지를 조성,이전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선박의 길이가 325m인 8,000TEU급 선박 9척을 수주해 놓고 있으나 부산 영도조선소의 부지가 8만평으로 협소한데다 도크 길이가 300m에 불과해 선박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최근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인 경남 하동군 갈사리 일대 120만평을 매립해 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하동군에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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