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9일] 달러 3월물 1,120원선 회복

달러선물 3월물은 개장초 전일의 달러강세 현상이 이어지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오후들어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특히 선물옵션 만기일에 외국인들의 달러공급 요인이 크게 줄어들고 정부의 개입의지도 점차 강화되고 있어 매수심리가 회복됐다. LG선물 명대욱(明大煜)대리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강도가 약화된 가운데 역외선물환 시장에서도 달러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선물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2,808계약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120원선을 살짝 뛰어넘으며 전일보다 1.8원 오른 1,121.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정부가 콜금리를 현수준으로 유지하고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특히 외평채 발행을 취소하겠다는 발표로 장중내내 강보합 장세를 연출, 전일보다 0.07 오른 96.32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리 움직임을 두고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탓에 거래량은 1,242계약으로 부진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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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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