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선두기술을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들이 프로젝트 컨소시엄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촉매 전문벤처기업인 이앤비코리아(대표 김현용)를 비롯해 환경설비업체 미지텍(대표 양재용), 전자부품개발업체인 케이티전자(대표 박정길), 패널전문제작업체인 썬라이텍(대표 이현) 등 4개 기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공기정화기 개발에 함께 나서 최근 `광촉매 공기정화기 `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공기정화기 `AMAN`은 기존의 필터와 전기 집진 방식이 해결하지 못한 바이러스와 유해가스 제거측면에서 탁월할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 프리필터를 통해 미세먼지와 악취가스를 1차적으로 제거하고 있고 발암성 물질이나 유해가스를 복합 광촉매 분해장치로 분해하고 있다. 또 나노실버필터의 살균력과 7단계 공기청정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먼지나 세균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AMAN`은 전면에 라이트판넬이 달린 액자 타입의 벽걸이형이어서 공기정화기능과 하께 조명기능과 가족사진이나 풍경사진 등으로 장식할 수 있는 고급 인테리어 기능까지 확보하고 있다.
김현용 사장은 “7단계 공기청정으로 집진율 99%, 탈취율 98%까지 가능해 최근 사스 등으로 급팽창하고 있는 공기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관련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함께 특정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기술력은 자랑 할만 하다”고 말했다.(042)865-6929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