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경쟁력 없는 업체들은 퇴출시켜야 합니다.”
경세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2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섬유ㆍ패션 전시회 ‘2005 프리뷰 인 서울’ 개막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섬유업계 구조조정을 역설했다.
경 회장은 구체적인 방식에 관해 “업계 자율로 추진하는 것과 정부ㆍ채권단의 유도로 밀어붙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며 “(경쟁력 없는 기업의) 퇴출을 돕는 방안을 정부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전시회를 국제 교역전시회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해외의 유명 섬유ㆍ패션 전시회를 활용한 홍보와 대외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